옛날 어느 겨울날에 두 시골 소년이 호수로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한 아이가 호수 안쪽으로 가다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다.
나이도 어리고 덩치도 작은 또 다른 아이는 친구가 얼음물에 허우적거리다가 얼음 아래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아이는 스케이트와 주먹으로 온 힘을 다해 얼음을 깨 보았으나 얼음이 깨지지 않았다. 그러자 아이는 호수 기슭에 버려진 큰 나뭇가지를 보고 달려가 자신의 친구가 빠진 곳까지 끌고 가서는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오려 내던졌다.
그러자 놀랍게도 얼음에 구멍이 나면서 친구가 숨을 쉴 수 있었다. 그는 친구를 얼음물에서 건져 냈다.
후에 사람들은 조그마한 아이가 큰 나뭇가지를 던져 자기보다 덩치 큰 아이를 얼음장 밑에서 건져 냈다는 말을 듣고 놀라
˝네 몸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왔니?˝
하고 물었다.
그 이유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은 구조를 받은 덩치 큰 아이의 다음과 같은 설명일 것이다.
˝그때 거기에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아무것도 못 가진 것이 기회가 된다' 중에서, 안 된다는 말, 꿈을 앗아가는 말, 참 많이 듣고 살았지요. 저도 안 된다고 자주 말하곤 했지요.
이제는 꿈을 뺏기지 말고 살아야지./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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