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하늘이 높아져서 들판이 익어가고 산야가 물들어서 초목도 노래한다. 제철이 다가오니 메뚜기 극성이고 훈훈한 바람이라 이삭이 서걱이네. 담아낼 그릇일랑 세상에 없으리니 인심이 악기이니 관현악 소용없다. 이삭이 천심이라 사랑에 담겨있고 그대로 서걱서걱 하늘을 담아낸다./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