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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머문 이른 봄

나뭇가지 튀긴 새 땅바닥 훑고
벌레 찾아 나서며 열매는 외면

두렁은 물 머금어 촉촉이 눅고
웅덩이 개구리는 새 세상 맞네

어딘가 있을 오늘의 봄맞이 꿈
하늘과 땅을 이어 초록에 묻네




9268.220123 / 외통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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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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