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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의 길잡이가 되어버린 시체
1924년, 비공식적으로 제일 먼저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올랐다.  영국인 등반가 조지 말로리 

에베레스트 등반 당시의 모습. 1924년 당시 정상의 200m 부근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되었는데, 약 65년 이후에 정상 부근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정상 부근의 조지 말로리의 시체. 낮은 온도와 높은 고도로 인해 거의 90년 가까이 된 시체임에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바람이 워낙에 거세서 살점은 모두 날아가버린 모습이야..

그를 추모하는 작은 비석의 모습.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영되었다. 

일명 "그린 부츠" 라고 불리우는 시체의 모습. 에베레스트 등반의 꿈을 안고 올랐지만 결국 그 곳에서 사망해 표지판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왜 이 시체들이 방치되고 있는걸까? 에베레스트 정상에 등반하기 위해서는 약 5천만원에서 6천만원의 돈이 든다. 비용문제도 있거니와 중요한 점은 극한의 현장에서 이러한 시체들을 데리고 산을 내려가다가는  운반자들의 목숨까지 위험해진다는 거야.

헬리콥터로 이송할 수는 없을까?  하지만 헬리콥터도 이렇게 높은 고도에서는 비행이 불가능하다. 결국 이러한 시체들은 영원히 에베레스트를 맴돌 수 밖에 없는거지.

사망한지 약 50 여 년된 등반가의 모습. 죽은지 몇일 안된것 같은 모습이다.

미라가 되어버린 등반가의 모습이야.

이 여자 등반가는 전해지는 사연이 있다. 같이 등반하던 2명의 동료들에게 제발 같이 데려가 달라고 했지만, 자신들의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그녀를 버리고 떠나버렸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다 사망한 것은 과연 행복한 죽음일까?

동료조차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쓰레기를 어떻게 가지고 가나? 에베레스트에 버려진 쓰레기들의 모습.



맨 밑에 햇반 보인다. 정상 부근의 쓰레기들은 손도 댈 수 없지만, 중턱 미만의 쓰레기들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치우고 있다.
일부 인용된 사진 및 설명자료 /출처;옮겨온 글


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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