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감한 자
그로 인한 죽음 없다.
하지만
죽음의 무한 공간에
디딜 곳 또한 없다.
날려 바위에 부딪고
더러는 물에 빠지고.
꽃씨보다 나은 우리
시름없는 날 모른다.
손길은
평안 길로 이끄는데
우리는
그를 죽음이라 한다.
죽음은
바로 삶의 시작인 것,
삶이란
죽음이 전제되는 말.
利器에 매여 죽는데
無謀 지식 뉘 막나!
행복 기계화한 세상.
그래도 사람은 는다.
옳거니,
거기에도 신의 축복.
털어낸다.
그래서 인간 스스로
시험대에 오른 게다.
아니면 못 하게 할
것이기 때문, 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