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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인생
사랑
외통묵상
2009. 3.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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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9.090319 사랑
사랑의 적은
의심이랍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목소리가 갈라진답니다.
본인은
구슬 같은 목소리로 얘기해도
듣는
이에게는
갈라진 목소리로 드린답니다.
그러한
목소리로는
아무리 불러도
마음을 붙잡을 수 없답니다.
이렇듯,
온몸으로
사랑하는 첫 길은
의심의 그림자를 지우는 일이랍니다.
그 분의
드러남은
사랑의 표현이었답니다.
당신을 믿었던
이들에게 드러내신
애정의 보답이었답니다.
그러기에
온몸으로
사랑했던 이들은
그만큼 감동을 받았답니다.
우리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의심을 풀면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고,
그러면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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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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