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같은 삶

글 두레 2010. 1.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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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같은 삶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달 이상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당신의 삶 또한 그와 다를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필히 당신이라는 거목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삶은 오늘 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맑게 개인 내일의 아침을 엿볼수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가끔 오지나 기타 가난한 나라에 가서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왜 그들은 편히 살 수 있는 환경임에도 그런 고생을 사서 하는걸까 그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주러간 것이 아니라 그들로부터 많은것들을 배우게 되었다고. 무엇이 그들에게 그토록 감동을 주었는지 그들은 도리어 무엇을 배우고 왔는지...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들로부터 배운 것은 첨단의 과학 지식도 아니고 미래를 위한 열정도 아닌, 가진것에 만족하고 역경속에서도 미소 지을수 있는 인간 본연의 순수함과 인간애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장 어둡다는 것은 곧 새벽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삶이 버겁게 느껴질지라도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비관적이 아니라 우리가 조금 더 인내해야 할 필요를 알게 해 줍니다.

흐렸다 개였다,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이지만 구름속에 태양은 여전히 빛나고 있고 곧 태양이 그 모습을 드러 내리라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여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찌푸린 얼굴이 아니라 구름 뒤의 태양을 바라볼줄 아는 혜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어도 오늘 행복한 미소를 지을수 있는 저 오지의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아름다운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희망은 희망을 바라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바램대로 된다합니다. 오늘 하루의 행복은 아침의 미소로 시작해 보시죠 억지로라도 웃으면 하루의 기분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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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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