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면서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과 점차
소원해지고 그 결과 멀어져 감을 느낀다.
엊그제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아 사랑하는 형제와 친지, 그리고
정든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 처음에는 다소 소원해져서,
서먹서먹해진 느낌을 받았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바쁜 삶을 살
다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연락을 못 한 때문이리라.
사랑(愛)과 정(情)의 차이는 무엇인가?
사랑이 정이요. 정이 곧 사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사랑이란 이성의 상대에 끌려 좋아하는 마음이라 하고, 정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하고,
정보다 심화한 단계가 사랑이라고 정의하는 사람도 있다.
사전을 찾아보면,
사랑은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이요, 정은 친근감을 느끼는 마음
이라고 되어 있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가깝던 사람들과도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
데 보다 더 정을 돈독히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기술이 있다.
미국의 어느 교수가 말한 LAST 법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LAST는 영자의 이니셜로;
L,은 Listen 남의 말을 잘 듣기.
A,은 Appreciation 감사하기.
S,는 Support 힘들어할 때 도와주기.
T,는 Touch 손잡아 주고, 전화하기(간접인 방법).
이상의 사항을
평소에 잘 실행하면 서로의 관계를 잘 유지 발전시켜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이를 실행해
봅시다.
/ 1028-성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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