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참 슬프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참 더럽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참 아름답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지옥에 간다. 천당에 간단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다시 무엇인가로 태어난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세상이 곧 멸망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 세상은 열광과 회생의 반복이라 하고.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이 세상에 낙원이 온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신의 존재를 믿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진화를 믿는다.
정말 어떻게 옳다고 규정 짓는 것이란 참 어려운 일 같다.
특히 아직 세상에 경험이 부족한 나로서는. 더 세심히 연구하고 조사해보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많이 나뉜 생각 속에서 가끔 난 1+1=2라는 사실도 의심하게 되고. 사람이 사람이라는 사실도 의심하게 된다. 언제쯤 인생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다이오스 http://da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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