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적이 많았지요. 그래서 저는 한때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독한 악당이 되자´ ´악당은 힘든 것도 모르겠지….´라고 어리석은 생각을 품고 독해지기로 했지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정을 주지 않고 어느 정도 선을 그어 놓고 대하려 했어요.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듯했습니다. 남에게 정을 주지도 않고 나만을 위해서만 이기적으로 생활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그어 놓았던 선은 점점 좁아져서 저는 그 작은 선 안에 갇혀 버렸어요. 점점 진정한 친구는 없어지고. 주의에는 나같이 이기적인 친구들만 생기는 것 같았지요.
그제야 알았습니다. ´이제껏 나는 아주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고 말이에요.
진정으로 행복한 것.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것은.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란 것을 알았죠. 심지어 적까지도 말이에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사랑하자´ 내가 숨을 쉬는 것. 내가 먹는 음식. 내가 키우는 고양이. 개들. 나의 친구들. 이웃들. 선배들. 선생님. 그냥 눈 딱 감고 모두 사랑해버리자!! 모든 것들아. 사랑한다!! 라는 사고방식으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씩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에 저의 눈은 게슴츠레했지만 점점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은 복잡하고 계산적이어서 별로 편치 않았지만 모두 사랑하고 모두 용서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니까.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빴던 인상도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역시 사랑. 용서. 희생. 이 힘은 정말로 거대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 모든 것을 지금 마음껏 해보세요. 그때야 비로소 행복이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문을 살며시 노크할 것입니다.
/다이노스-그리스, 도의 몸인 형제사와 집 –형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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