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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되어야지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사람.

행동하기 전에 상대방의 처지를 생각하는 사람.

주변을 먼저 돌아보는 그런 사람.

성과에 집착하는 모습보다는 성과가 나오는 과정을 깊이 있게 고려해 주는 사람.

내가 스스로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사실은 그게 아니라 .′ 말할 줄 아는 사람.

나보다 약한 사람에 대해서 더 예의를 가지고 존중하는 사람.

허허,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아마 이런 사람은 흔히 지금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앞서지 못하는, 뒤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이 사회에 주위를 돌아보고 돌보고 살피는, 그리고 겸손히 행동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겠지.

때로는 과시하고 때로는 떼를 쓰며 때로는 윽박지르고 때로는 끈질기게 요구하며 때로는 자상한 척해야 인정받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겠지.

물론 분명한 것은 아무리 겸손하고 친절하고 상냥해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분명히 해주는, 자신의 역할은 분명히 해주는, 이런 사람이어야 하겠지. 그래야 겸손의 의미가, 그래야 배려의 의미가, 그래야 친절의 의미가 있다.

들은 이야기다.

길을 안내하는 안내원이 아무리 이쁘고 친절하고 상냥해도 안내원이 해주어야 하는 일은 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쁘긴 한데, 친절하긴 한데, 물어보는 길에 대해서는 안내해 주질 못한다. 이런~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역할을 잘하면서도 나와 관계된 사람들에 나로 인해 같이 산다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호대(김한길의원 비서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happyday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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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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