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는 우리의 믿음에 상관없이 계속 존재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때로 그것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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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 바야흐로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상상의 세계에서 나온 단순한 생각 하나가 원자폭탄보다 더 무시무시한 것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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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보고 놀랐어요. 저에겐 창의력이 너무 부족하거든요. 그걸 깨달을 때마다 이 구절이 생각나더라고요.
똑똑하다는 건 때로 우리의 약점이 된다. 자동차 엔진의 성능을 지나치게 강화하면 아무리 뛰어난 자동차 경주자도 자기 뜻대로 차를 몰아갈 수가 없다.
엔진의 회전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사고도 늘어난다. 우리는 어쩌면 너무 똑똑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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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 <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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