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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어. 쭈그리고 앉아 창밖을 내다봅니다. 아름다움이란 것은 유동적이라 이내 사그라지고 말 것임을 알지만 오늘 새벽은 쓸쓸해서 어둠에 파묻힌 슬픔을 헤집어 별을 닦습니다. 반짝거리며 떨어지는 별빛 사이로 눈물이 묻어납니다. 오래된 기억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쓸쓸함에는 눈물이 있습니다 이내 사그라지고 말 새벽이 아름다운 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까닭인가 봅니다, /문학과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