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은 노예와 군주의 종교다. 진실은 자유로운 인간의 신이다. -고리키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다. -고리키
대지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가 아니라 노동이다. -고리키
부부라는 것은 쇠사슬에 함께 묶인 죄인이다. 따라서 발을 맞추어서 걷지 않으면 안 된다. -고리키
부자는 빵 한 조각이 천 루블이라도 되는 줄 알고 있다. 빵 한 조각을 희사하면 그것으로 천당의 문이 열리는 줄 알고 있다. 그들은 자기네들의 양심을 달래기 위해 베푸는 것이지, 그들을 가엾게 여겨서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고리키
사람의 눈은 그가 현재 어떻다 하는 인품을 말하고, 사람의 입은 그가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가능성을 말한다. -고리키
세상에 젊음처럼 귀중한 것은 없다. 젊음은 돈과 같다. 돈과 젊음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고리키
여론이 항상 법률을 앞선다. -고리키
우리가 철학 없이 살 수 없는 것은 그 안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의미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막심 고리키
인간은 모두 자신보다 훌륭한 인간을 낳기 위해 사는 것이다. -고리키
인간은 일할 수 있는 동물이다. 인간은 일할수록 끝없는 힘이 솟아난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려고 한다면 무슨 일이든지 해결할 수 있다. -고리키
인간이란 이렇게도 되었다가 저렇게도 되고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의 착한 사람이 내일이면 악당이 될 수 있다. -고리키
인간! 이 얼마나 고상한 말인가? 인간은 동정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존경해야 할 대상이다. -고리키
일이 즐거운 것이라면, 일해서 얻은 것은 무엇이든 기분 좋은 것이다. 일의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그 쾌감도 한결 더하다. -고리키
일하는 것이 즐거울 때 인생은 얼마나 기쁜가! 일하는 것이 의무일 때 인생은 얼마나 노예와 같은가! -막심 고리키
행복을 자신의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항상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야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던지 알 수 있다. -막심 고리키
<막심 고리키는 누구인가>
본명 페슈코프(Aleksei Maksimovich Peshkov, 1868.3.28~1936.6.14). 니주니노브고로트 출생.
일찍이 양친을 여의고 가난하게 살면서 각지를 방랑, 독학으로 문학에 뜻을 두었으나 때로는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
그의 생활은 자전적(自傳的) 3부작 《유년시대 Detstvo》(1914) 《사람들 속에서 V lyudyakh》(1916) 《나의 대학 Moi universitety》(1923)에 나타나 있다. 1892년 처녀작 《마카르 추드라 Makar hudra》로 인정을 받았고 이어 《첼카슈》(1895)로 시선을 끌어 코롤렝코 ·체호프와 사귀게 되었으며, 제정 러시아의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의 생활을 묘사하여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선구가 되었다. 희곡 《밤 주막 Na dne》(1902)이 특히 유명하며, 한때 볼셰비키당에 들어가 소설 《어머니 Mat’》에서 혁명가의 전형을 창조하기도 하였다.
1905년 혁명으로 투옥된 뒤 외국으로 망명, 그곳에서 《레토피시》지(誌)를 발간하여 좌익작가를 모았다. 1913년, 대사령(大赦令)을 이용하여 귀국, 《신생활》 지(紙)를 발행하여 레닌파(派)와 대립하였으나 10월 혁명(양력으로는 11월 혁명) 후에는 신정권을 지지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제창하여 소비에트 문학의 기수(旗手)가 되었고, 미완성의 서사시인 《클림 사므긴의 생애 Zhizn’ Klima Samgina》(1936)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36년 6월 8일 폐렴으로 죽었다. 일설에는 1930년대 후반의 대숙청 때 정적에게 독살되었다고도 한다.
주요 작품으로는《유년 시절》(1914), 《사람들 속에서》(1916), 《나의 대학》(1923) 등이 있다.
/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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