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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모음 채근담 6

사는 동안 불평을 듣지 말고, 훗날 은택( 恩澤 )을 기억하게 하라. -채근담

사람과 더불어 허물은 같이할지언정 공은 같이하지 못할지니, 공을 같이하면 서로 시기하게 되느니라. 사람과 더불어 환란은 같이 할지언정 안락은 같지 못 할지니 안락을 같이하면 서로 원수가 될 것이니라. -채근담

사람들은 명예가 있고 지위가 있음이 즐거움이 되는 줄만 알 뿐, 이름이 없고 지위가 없는 사람의 즐거움이 참 즐거움인 줄은 모른다. 사람들은 굶주리고 추운 그것이 근심되는 줄은 알고 있으면서도 굶주리지 않고 춥지 않은 사람의 근심이 더욱 심한 줄은 모른다. -채근담

사람으로서 한 점의 진지한 생각이 없다면 이는 곧 거지가 되는지라. 무슨 일이든 모두 허망할 것이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한 조각의 원활한 맛이 없으면 이는 곧 하나의 장승이니, 가는 곳마다 막힘이 있을 뿐이다. -채근담

사람은 저마다 마음속에 한 권의 참된 문장이 있건만 옛사람이 남긴 책 쪼가리 때문에 모두 묻혀 버린다. 사람마다 그 가슴속에는 한가락의 진정한 풍류가 있건만 세속의 요염한 가무(歌舞)로 인하여 갇혀 버렸다. 모름지기 배우는 자는 외부의 유혹을 쓸어버리고 근본을 찾는데 힘쓸 때, 비로소 참 문장과 풍류를 얻을 수 있으리라. -채근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모두 성실하지 못하더라도 자기만은 홀로 성실하기 때문이며, 사람을 의심하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모두 속이지 않더라도 자기가 먼저 자신을 속이기 때문이니라. -채근담

사람을 부림에는 마땅히 각박하지 말라. 각박하게 대하면 성과를 올리려는 사람은 떠나느니라. 친구를 사귐에는 마땅히 마구 하지 말라. 마구 사귀면 아첨하는 자가 모여드느니라. -채근담

사람의 경우란 어떤 것을 갖출 수도 있고 갖추지 못할 수도 있거늘 어찌 저 혼자만 모든 것을 갖출 수 있겠는가. 자신의 마음에도 순할 때가 있고 순하지 못할 때가 있거늘 어찌 남에게 모두 순하게 할 수 있으랴. 이런 것으로 서로 대조하여 균형을 가다듬어 나간다면 또한 하나의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니라. -채근담

사람의 기상은 높고 넓어야 하나 그렇다고 소홀해서는 안 되고 심사는 빈틈없이 찬찬해야 하나 잘다든지 좀스러워서는 못쓴다. 취미는 담박해야 하나 멋이 없어서는 안 되고, 지조는 엄정해야 하나 과격해서는 안 되느니라. -채근담

사람의 마음 바탕은 곧 하늘과 같은지라. 일념의 기쁨은 빛나는 별과 아름다운 구름과 같고, 일념의 분노는 성난 우레와 사나운 비와 같으니라. 또 일념의 인자는 부드러운 바람과 달콤한 이슬과 같고, 일념의 엄숙은 뜨거운 햇볕과 찬 서리와 같으니 어느 것인들 없어서는 안 된다. 다만 생길 자리에 생기고 스러질 자리에 스러져 시원스럽고 거리낌이 없어야 하는데, 이럴 수만 있다면 곧 하늘과 더불어 바탕을 함께 하는 것이니라. -채근담

사람이 능히 성실한 마음과 화(和)한 기운을 지니고서 밝은 얼굴과 부드러운 말씨로써 부모와 형제가 한 몸같이 뜻을 통하게 하면, 바르게 참선을 하는 것보다 만 배나 나으리라. -채근담

사람이 되어 고원한 사업이야 못할망정 세속의 정(情, 본성)만 벗어날 수 있다면 이내 명사가 될 것이요, 학문을 닦아서 특출한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할지라도 물욕의 누만 덜어낼 수 있다면 이내 성인의 경지를 넘을 것이니라. -채근담

사람이 한번 이기(利己)를 탐욕하면 강한 기상도 녹아서 유약해지고, 슬기도 막혀 혼미해지며 은애로운 마음도 변하여 혹독해지고, 결백한 마음도 더러움에 물들어 한평생의 인품을 깨뜨리고 만다. -채근담

사업과 문장은 몸을 따라 사라지지만 정신은 만고에 늘 새롭다. 공명과 부귀는 세상에 따라 바뀌어지지만 기절(氣節)은 천년이 하루와 같다. 군자는 진실로 마땅히 저것으로 이것을 바꾸지 말아야 할지니라. -채근담

사은(私恩)을 파는 것은 공론(公論)을 돕는 것만 같지 못하고, 친구를 새로 맺는 것은 옛 친구와의 정을 돈독히 하는 것만 같지 못하며, 이름을 드날리고자 하는 것은 남 모르게 공덕을 심는 것만 같지 못하고, 이상한 절의(節義)를 숭상하는 것은 평소의 행동에 허물이 없게끔 조심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채근담

사정(私情)을 이기고 사욕을 억제하는 수양에 있어 그것이 무엇인가를 빨리 알지 않으면 이를 억제하는 힘이 쉽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며, 혹은 이를 알았다 하더라도 참는 힘이 모자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개 지식이란 악마를 밝혀내는 한 알의 명주(明珠)요, 의지(意志)란 심마(心魔)를 베어 없애는 한 자루의 칼이니, 이 두 가지는 다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니라. -채근담

산이 높고 험준한 곳에는 나무가 없으나, 골짜기가 굽이굽이 감도는 곳에는 초목이 무성하니라. 물살이 세고 급한 곳에는 물고기가 없으나, 물이 깊고 고요하면 물고기와 자라들이 모여드느니라. 그런즉 이처럼 높고 험한 행동과 세고 급한 마음은 군자가 깊이 경계해야 하느니라. -채근담

상대가 부(富)로 대하면 나는 인(仁)이라는 덕으로 대할 것이며, 상대가 벼슬로써 대하면 나는 의(義)라는 절개로 대할지니라. 군자는 본래 임금이나 정승이라고 해서 그들에게 농락당하지 않는다. 사람의 힘이 굳으면 하늘도 이길 수 있고, 뜻을 하나로 모으면 기질도 변화시킬 수 있으니 군자는 또한 조 물의 틀 속에 갇히지 않느니라. -채근담

생각이 너그럽고 두터운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만물을 기르는 듯하여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살아나고, 마음이 모질고 각박한 사람은 차가운 눈이 만물을 얼게 하는 듯하여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죽느니라. -채근담

/시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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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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