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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犬)에게도 불성(佛性)이 있나요?

어느 날 우연히 길을 가다 개(犬)를 발견하였다.

제자가 무심코 개(犬)에게도 불성(佛性)이 있나요? 하고 질문을 던진다.

스승은 태연하게 없다고 대답했다

모든 만유(萬有)는 물론이고 개미에 이르기까지 불성이 있는데 어찌하여 개에게는 불성이 없느냐고 제자는 따졌다.

그러자 스승은
˝분별없는 개(犬)이기에 불성이 없다˝
고 한다.
더 낳은 자식을 얻고자 거슬려 행동했기 때문이다. 스승은 절대적인 의미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깨달음과 넉넉함을 제공하는데 뛰어난 재주가 있었다.

마음이 한군데 머물 게 되면 집착을 낳게 된다. 깨닫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게송이나 문장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지만 깨달은 사람들에게는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만약 제자가 올바른 대답을 하지 못했더라면 방망이를 맞게 되고 참으로 영혼이 찢겨나가는 꾸중을 듣게 된다.

오늘 아침은 참으로 청명하게 보인다. 간밤에 내린 비로 멀리 떨어진 산들이 가깝게 다가서고 나무들은 수액을 뽑아 올려 더욱 싱싱하게 보인다.

아침에 애정을 가지고 나무 곁에 서니 나무들도 사람과 가까워진다.

滿身 慈悲(만신 자비)의 미덕을 갖고 있어야 할 사람이 오늘의 수행자요 오늘의 성직자이다.

/김종상-<기와를 갈아서 거울 만들기> 본문에서 - 시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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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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