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주웠습니다.
이 사람이 램프를 문지르자 곧 연기와 함께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소원이 무엇입니까? 단 한 가지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이 사람은 생각하다가
‘1년 후의 신문’을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주가를 미리 알아서 전 재산을 투자해
거부가 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램프의 요정은 즉시 1년 후의 신문을 가져왔습니다.
이 사람은 급히 주식시세표를 찾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부고(訃告)란을 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자신의 사망 소식과 함께 장례식 시간이 적혀있었습니다.
/http://www.gudosesang.com-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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