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자주 받았어!! 어서 꺼져버려.˝
이젠 지겨울 정도로 많이 들어서 슬프지도 않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야 하는 건지도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하나다. 그 누구도 나를 잡지 않았다. 그래. 세상이 나를 버렸다면 나도 세상을 버리면 된다.
지금 이 순간 처음으로 슬픔을 느낀다. 나로 인해 슬퍼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인가. 서서히 다가오는 시간.
아~~~ 난 살아야 하겠다. 그래 살아야 하겠다. 지금 나를 보고 웃어준. 바로 너를 위해서!!
/문학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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