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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간이 행복하다면 인생의 피치 못할 조건인 죽음 또한 행복할 것이다.
1. 만일 죽음이 무서운 적으로 생각된다면 그 원인은 죽음 그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는 것이다. 인간은 좋은 생활을 보내면 보낼수록 죽음을 겁내는 일이 적다. 완성된 성인에게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2. 인생을 이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죽음을 겁내지 않을 수 없다.
3. 죽음. 나는 죽음을 어둠의 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리고 비겁한 공상 속에서 관 속의 해골을 죽음에 비기고 낫으로 무장시키지도 않는다. 오오, 거룩한 에필의 딸이여, 오오, 신선한 빛의 아름다움이여, 네 손 속에는 평화로운 꽃향기가 있다.
무서운 난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나운 독바위의 들판에서 일어서는 꽃 핀 세계는 너의 만능의 파악력에 의해서 세워지는 것이다.
너는 모든 존재 위를 날며, 하나의 조화 속에 서로를 맺어 놓는다. 그리고 차가운 숨결로 이 세상의 거칠고 사나운 것을 쓰다듬고 달랜다.
너는 미쳐 날뛰는 폭풍을 가라앉힌다. 바닷가에 서서 거친 물결을 되돌아가게 한다.
너는 식물을 제한한다. 그것은 거대한 삼림의 무서운 그림자로 이 세상을 덮어 버리지 않게 하려면.
오오, 인간이여, 그리고 깨끗한 처녀여, 네 앞에 얼굴을 보이고 인간의 분노는 지나간다.
애욕의 불꽃은 달린다. 그러나 그것은 일순간이다. 너는 정의로, 사람들의 미워하는 문명은 서로 맺어진다. 왕자도 노예도 너의 손에 잡힌다. 혼란의 압박, 현대의 질식 적인 모든 상태를 그리고 모든 수수께끼를 너는 해결한다. 모든 쇠사슬을 너는 풀어 넣는다.-포라트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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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죽음을 겁내고 있다. 그러나 죽음이란 바로 그대 속에 있는 가장 본원적인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영원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임을 생각해 보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죽음은.!!! 그러나?
/문학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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