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마다 무수히 많은 별이 빛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린 그 수없이 많은 별 중에 나 하나의 존재라는 것은 정말 보잘것없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아니었습니다. 저 수많은 별이 각기 제 나름의 이름을 가지고 제 나름의 모습으로 빛나듯이, 우리 또한 제 나름의 이름으로 세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누가 호명해주지 않아도 저 스스로 빛나는 별, 그 별처럼 우리의 이름도 스스로 반짝였으면 좋겠습니다.
/문학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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