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에는 동물도 짝을 짓지 않는다. 때로는 그대도 정기(精氣)를 보존해서 도(道)를 유지해야 한다. -도교
* 군자는 경계할 점이 세 가지가 있다. 젊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못하니 색(色)을 경계해야 하며, 장년에 이르면 혈기가 바야흐로 강하니 투쟁을 경계해야 하며, 늙으면 혈기가 이미 쇠하니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공자
* 금실이 좋은 부부는 서로 즐기며 음(淫, 음란) 하지 아니한다. -공자
* 남자의 양정(陽精)이 미 박(微薄)하면 아무리 좋은 밭을 만나도 힘없이 사정함으로써 자궁에 직사하지 못하며 성태(成胎)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에 너무 마음이 내키는 대로 절제를 지키지 못하여 배설이 지나치게 많았던 탓이므로 마땅히 정원(精元)을 보하고 정력을 기르는 법을 연구하여 정력을 발동시켜 소비하지 말고 축적해 놓았다가 때를 맞추어 교합을 하면 대번에 성공되느니라. -동의보감
* 배부른 다음에 음식을 생각하면 맛의 유무를 구별하기 힘들고, 색(色)을 쓴 다음에 음사(淫事)를 생각하면 이성(理性)에 대한 감각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사람이 항상 사후(事後)의 뉘우침으로 앞으로 다가올 일의 어리석음을 깨뜨린다면 그 본성이 자리 잡힐 것이요, 행동에 올바르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채근담
* 병이 생겼을 때, 남자였으면 섹스가 과도하였기 때문이 아닌가를 살피고, 여자이면 생리 상태와 임신 여부를 따져야 하느니라. -동의보감
* 사람들이 재물과 색(욕정)을 버리지 못함은, 칼날 끝에 발린 꿀처럼 한 번 핥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어린아이가 혀를 베는 줄도 모르고 덤벼드는 것과 같다. -장경
* 사람이 40세 이하일 때 제멋대로 놀면, 40세 후에 갑자기 기력이 쇠퇴하기 시작함을 느끼게 된다. 쇠퇴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병이 벌떼처럼 일어나기 시작한다. 손을 쓰지 않고 오래 내버려 두면 드디어 구해낼 수 없게 된다. -동의보감
* 색욕(色慾)이 불길처럼 타오를지라도 한 번 병든 때를 생각하면 흥이 문득 차가운 재 같을 것이다. -채근담
* 색을 삼가지 않으면 병이 든 뒤에 후회한다. -주희
* 성욕에 대한 투쟁은 칼날 위를 걷는 것과 같다. -간디
* 성을 잘 내는 통치자는 분노한 국민에게 죽임을 당한다. 주색(酒色)에 빠진 통치자는 적과 질병에 파멸한다. -카우틸랴(고대인도의 철학자)
* 술에 취했을 때는 섹스를 하여서는 안 된다. 경(輕)할 때는 얼굴빛이 검게 되고 해소증이 생기는 정도이지만, 심할 때는 내장 기능이 망가져서 수명이 짧아진다. -동의보감
* 식욕과 색욕은 인간의 본성이다. 맹자의 논적(論敵) 고자(告子)가 한 말. -맹자
* 야생마와 같은 범부(凡夫)의 마음은 원숭이보다 더 격렬하게 육진(六塵, 감각적 세계)을 달린다. -안락집
* 어릴 때는 혈기(血氣)가 정해지지 않을 때니, 경계할 것은 색(色)에 있다. -논어
* 욕정에 관한 일은 쉽게 얻을 수 있다 해도, 그 편리함을 조금이라도 즐겨 맛보지 말지니라. 한번 맛보면 곧 만길 벼랑으로 떨어지느라. 도리에 관한 일은 비록 어렵다 해도 조금이라도 물러서지 말지니라. 한번 물러서면 곧 천산(千山)처럼 아주 멀어지느니라. -채근담
* 60세가 되면 폐정(閉精)하고 배설하지 말아야 한다. 회갑 때쯤 되면 누구나 다 손자 손녀를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성행위도 필요 없게 되는 것이 자연적 순리로 되어있다. -동의보감
* 음(陰)만으로서는 만물을 낳을 수가 없고 양(陽)만으로서도 될 수 없는 것이다. 음양이 함께 상응해야 한다. -잡편
* 음욕(淫慾)은 불보다 뜨겁다. 음욕보다 뜨거운 불이 없고, 성냄보다 빠른 바람이 없으며, 무명보다 빽빽한 그물이 없고, 애정의 흐름은 물보다 빠르다. -법구경
* 이목(耳目)이 듣고 봄은 바깥 도둑이며 정욕의 의식은 안 도둑이다. 다만 주인 되는 본심이 맑게 깨어 흐리지 않고 뚜렷이 중 당에 앉아 있으면 도둑이 문득 변해서 집사람이 된다. -채근담
* 잉태한 후에는 남녀 교합이 매우 나쁘다. -동의보감
* 젊었을 때는 혈기가 왕성하여 이성으로서는 감정의 억제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남녀 간의 색욕에 대해서는 특별히 자숙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장년이 되면 혈기가 강성해서 자기주장이 세어진다. 다른 사람과 싸우는 것을 자숙해야 한다. 늙어지면 혈기가 쇠약해지면서 재물이나 명예욕이 강하게 된다. 과대한 욕망을 자숙해야 할 것이다. -논어
* 정력(精力)은 인체의 근본이니라. -동의보감
* 취중에 정욕을 삼가지 못하고 섹스를 하는 것은 정력을 고갈시키고 생명력을 소모한다. -동의보감
* 하늘이 인간에게 명하는 것을 성(性)이라 하고 그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그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 -자사(子思)
* 하늘에서 명함이 성(性)이요, 그에 따르는 것이 도(道)이며, 도(道)를 완성하는 게 교(敎)이다. 도(道)는 잠시도 떠날 수 없나니, 마음대로 떠날 수 있는 것은 이미 도(道)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데를 삼가고 두려워해야 한다. 숨기는 일보다 더 드러나는 일은 없고, 세밀한 일보다 더 잘 나타내는 일은 없다. 따라서 군자는 혼자 있을 때 더 근신하고 삼가야 한다. -중용
* 하루에 조심할 것은 저녁밥을 지나치게 포식하여서는 안 된다. 매달 조심할 것은 월말에 월급을 탔다고 술에 대취하여서는 안 된다. 일 년에 조심할 것은 겨울 추울 땐 먼 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 한평생 조심해야 할 것은 밤에 불을 켜놓고 섹스하여서는 안 된다. -동의보감
* 간음한 계집을 용서하여 보아라. 한 번 간음에 맛을 들인 계집은 두 번째도 세 번째도 간음하리라. 왜? 불의(不義)라는 것은 재물(財物)보다도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상(李箱) [악덕]
* 남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시점에서의 서로의 신뢰와 애정이다. 처녀막의 존재나 남성 측의 경험 여부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가미쓰루
* 동정을 지키고 있을 때의 남자들은 불결한 것으로, 항상 머릿속에는 음탕한 망상으로 가득 차 있다. 동정은 동물로서의 인간이 늘 버리고 싶은 유산일 수밖에 없다. -윤대경
* 사람은 이성(理性)에 앞서 본능을 가진 동물이다. 짝을 찾았다는 것은 이성의 성적 매력을 상대가 느꼈을 때 가능한 것이다. 물론 예쁘다는 것만이 상대에게 성적 매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상대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의미는 적어도 한군데는 서로 성적인 매력이 통했다는 것이다. 그랬을 때만이 둘의 만남이 완성되는 것이다. -윤대경
* 사랑하는 파트너와 한 몸이 되는 충실한 성생활이라야만 여성은 아름다워진다. -나가이케 히토코
* 생명을 만드는 섹스야말로 치밀한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각설
*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섹스할 때는 아무런 금기도 없다. 다만 상대가 싫어하는 점은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사회의 질서를 문란케 하지 않기 위한 법률이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나가이케 히토코
* 섹스는 배우자나 연인과 안전하게 해야 한다. 적어도 에이즈가 박멸될 때까지는 몸가짐을 조심하고 있는 것이 좋다. -시가미쓰루
* 신이 만든 것을 본래와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날섹스는 그 나름대로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시가미쓰루
* 어떠한 형태이든 성이 결핍된 행복은 기대할 수 없다. -이각설
* 여성은 언제나 부끄러움을 잃지 않고 고상하게 행동하면, 남편은 아내를 가엾게 여기고 평생토록 사랑해 줄 것이다. -나가이케 히토코
*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가장 예민한 성감대는 마음이다. 남성은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나가이케 히토코
* 오늘날의 섹스는 사랑의 종점이 아니라 개찰구(改札口)이다. 정신의 결합에서 육체의 결합을 이루던 사랑의 순서는 19세기에 끝나고 이제는 그것이 뒤집혀서 육체의 결합 끝에 정신이 교통 된다. -이어령(李御寧)
* 우리의 마음을 늙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성(性), 섹스이다. -김원회
* 인간의 성(性)은 생명의 원동력이다. 그래서 섹스를 잘하는 부부야말로 살맛이 나는 인생으로서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각설
* 임신중절은 싹튼 생명을 지워버렸다는 죄악감은 그 뒤로 태어나는 아이를 볼 때마다 그때의 괴롭던 생각이 되살아나서 그 쓰라린 맛을 보게 된다. 심신 모두가 상처를 입고 평생토록 괴로움을 안고 있어야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도 중절 않(案)은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나가이케 히토코
* 타락된 성문화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사람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회는 요원한 것이다. -이각설
* 피임을 할 줄 모르면 섹스를 할 자격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가이케 히토코
* 프리섹스에 가까운 성적 체험을 거듭하고 있을 때는 젊음이나 생기를 잃기 쉽다. 이렇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이 되어 피부나 체조를 망가뜨리게 된다. -나가이케 히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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