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변덕

외통넋두리 2022. 1.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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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덕

도롱이 어깨 얹고 발걸음 재촉해
안개비 내린 두렁 손보는 꽃놀이

못자리 만들 참에 높새바람 불어
밭이랑 마른 아픔 푸성귀는 어림

펼치는 작은 사랑 하늘에선 끄덕
모두가 바쁜 한철 응석이는 시골


9271.220126 / 외통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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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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