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말

외통넋두리 2021. 12. 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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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말


돌은 채여도 한마디 말이 없다.

마냥 제자리 남아 입도 봉했다.
오직 드러난 그대로 그 말이다.

돌소리 카랑 하늘 위에 닿는다.




9251.211230 / 외통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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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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