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

외통묵상 2012. 12. 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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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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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에서

과부는 고아나 떠돌이와 함께

공동체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의

대표로 자주 언급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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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이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먹으면서도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하는 위선자들이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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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율법 학자들이

가난한 과부들의

재산을 관리해 준다는 명목으로

과부들을 속여 먹는 경우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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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예물을 넣는 장면을 유심히 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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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녀는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전부 바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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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의 헌금은

비록 적은 액수였지만

하느님께는

부유한 그 어떤 사람의 헌금보다도

소중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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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가진 것을 모두 바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서 보살펴 주신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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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모두 넣고 난 뒤의 손은 빈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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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빈손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하느님께 바친 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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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손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주님께 모든 것을 바친

그 손이야말로 가장 거룩한 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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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눈으로 보면,

그녀의

가난한 손에는

가장 풍요로운 부(富)가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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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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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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