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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아 홰치는 수탉
별똥별도 한 생이고
하루살이도 한 생인 것,
홀로 뒤뚱이는 수탉,

계유(癸酉)생 그 한 생이
산수(傘壽)를 맞는다.

이제
새벽을 알리고 사라질 일만,
별 자리 없으랴
머뭇거리지 말자,

빠진 깃털 다듬어 힘껏 홰치려
지난날 파헤치는 외로운 수탉.
미련 없이 버리고, 힘차게
홰치며 별자리 찾아, 가리라.

8032.120708 /외통徐商閏印


회고(懷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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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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