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

외통넋두리 2021. 12. 12. 04:26

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여한


바늘귀에 실 꿰시는 할머니 몇 번씩 허탕 한숨지어,
나 단번에 꾀어내니 이 없는 잇몸 한껏 드러내셨다.

바느질 없는 살림 나 홀로, 바늘 따로, 실없이 놀며,
하늘귀 실 꿰며 할머니 뵙고픈데 마냥 허공만 잰다.

눈길 마주 숨결 섞어 이룬 옛 지붕 밑 그려도 마냥,
여기 祖孫이 남남이니 뒷날 내키는 대로 함께 하리.




9247.211212 / 외통徐商閏印

 




'외통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뭍의 조각  (0) 2021.12.25
박꽃의 말  (0) 2021.12.22
어울림  (0) 2021.12.05
세월歲月  (0) 2021.11.29
옹근 바람  (0) 2021.11.25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