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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의 꿈속나들이 3

/ 율곡선생의 금강산 답사기15


내가 맡아 풀어야 할 온전한 고향땅인데,

그 한 쪽 밖에 보지 못한

내 젊은 날의 고향 머므름이었으니 어쩌랴!

성현의 혼을 빌려 이렇게라도 가 볼밖에. 외통

율곡선생의 금강산 답사기15

다음은 내금강 만천 구역의 표훈동, 계곡의 경치를 읆었다. 위치상으로보아 이곳은 내금강의 중심부라 볼 수 있으며, 전망이 뛰어나 비로봉을 비롯하여 혈망봉,석가봉,향로봉,일출봉 등 무려 40여 봉우리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249. 나는 표훈사 경치가 좋기도 해    (아애표훈사 我愛表訓寺)

250. 울창한 숲 기슭에 의지를 했네    (울울의림록 鬱鬱依林麓)

표훈사는 개심암 남쪽에 있다.(표훈사재개심남.表訓寺在開心南)

251. 스님은 한가한데 볍당은 비고     (승한주전공 僧閒晝殿空)

252. 한낮인데 다락에는 그늘이 졌네.  (일오루음직 日午樓陰直)

253. 졍양사 경치도 뛰어나구나         (아애정양사 我愛正陽寺)

254. 굽어보니 아래는 천 길이나 돼.    (부림천장학 俯臨千丈壑)

정양시표훈사 위에 있다.      (정양재표훈사상. 正陽在表訓寺上)

255. 옷자락 걷고서 뜨락 걷다가        (건의보정제 搴衣步庭除)

256. 둘러보니 사방은 겹겹이 산중.     (사고산여적 四顧山如積)

257. 수미대 절경도 이에 못잖아        (아애수미대 我愛須彌臺)

258. 겹겹이 쌓인 바위 삐쭉하구나.     (첩석성최외 疊石成崔嵬)

수미대는 진불암 서북쪽에 있다.(수미대 재진불암서북. 須彌臺 在眞佛庵西北)

259. 맑기가 드지없이 선경 같은데     (청절사선구 淸絶似仙區)

260. 신선 사는봉래산을 뭣하려 찾나.  (불필구봉래 不必求蓬萊)

261. 망고대 경치도 이에 질세라        (아애망고대 我愛望高臺)

262. 먼지도 한점 없이 깨끗하구나.     (사면수황애 四面收黃埃)

망고대는 장안사 북쪽, 표훈사 남쪽에 있다.(망고대 재장안사북 표훈사남. 望高臺 在長安寺北 表訓寺南)

263. 저기 저 높이는 얼마나 될까       (욕지고기하 欲知高幾何)

264. 하늘에서 생황 소리 들려오는 듯. (생소천상래 笙簫天上來)

265. 구름을 능 지르고 오르긴 해도    (능운종쾌활 凌雲縱快活)

266. 쇠사슬 더위잡아 실로 위태로웠다.(집쇄성위재執鎖誠危哉)

망고대를 올라갈 때 길이 끊어진 곳에는 드리워져 있는 쇠사슬을 더위잡아야 올라갈 수 있었다.(상망고대 시로궁처칙 수철쇄 반지이상언.上望高臺 時路窮處則 垂鐵鎖 攀之以上焉).

267. 시앙동 경치도 좋기는 하다.        (아애십왕동 我愛十王洞)

268. 에돌고 감돌아 산세가 좋아.        (산세개반회 山勢皆盤回)

장안사의 동북편에 있어 가장 깊은 곳이고, 사람들이 이르지 못하는 곳에 옛탑이 있다.(재장안동북 최심수 소불도처 유고탑 在長安東北 最深邃 所不到處 有古塔)

269. 연대를 알 수 없는 옛 탑 하나가  (고탑불기년 古塔不記年)

270. 벼랑에 오롯하게 걸리어 있네.     (올립현애변 兀立懸崖邊)

/정항교역/외통

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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