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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의 꿈속나들이 3

/ 율곡선생의 금강산 답사기17


내가 맡아 풀어야 할 온전한 고향땅인데,

그 한 쪽 밖에 보지 못한

내 젊은 날의 고향 머므름이었으니 어쩌랴!

성현의 혼을 빌려 이렇게라도 가 볼밖에. 외통

율곡선생의 금강산 답사기 17

정양사, 장안사, 유점사, 마하연과 더불어 금강산에서 최고로 꼽는 대료적인 절 보덕굴이다.

287. 나는 보덕굴 경치가 너무도 좋아 (아애보덕굴 我愛普德窟)

288. 구리의 기둥은 천 척이 넘어.       (동주영천척 銅柱盈千尺)

만폭동 중간에 있는 절집으로 날듯 한 누각이 허공에 걸려 있는데, 3면은 바위에 의지했고, 1면은 구리 기둥으로 떠받친 것이 백 척에 가까워 그지없이 기이하다.(재동중 비각과공 삼면의암. 일면이동주탱지 근백척최위기절 在洞中 飛閣跨空 三面依巖. 一面以銅柱撑之 近百尺 最爲奇絶)

289. 나렵히 허공에 솟은 전각은        (비각재허공 飛閣在虛空)

290. 하늘의 조화지 인력 아닐세.        (천조비인력 天造非人力)

291. 밑에서 바라보니 그림과 같아     (미지망여화 未至望如畵)

292. 올라오니 전신에 땀이 주르륵.     (기등한여목 旣登汗如沐)

293. 선승은 속세와 인연 끊어서     (선승만아연허 禪僧萬緣虛)

294. 가진 것은 봉지에 솔잎뿐이네.     (지대저송엽 紙帒儲松葉)

295. 이곳에 살려는 마음 가지면        (약욕서차지 若欲棲此地)

296. 곡기 끊는 법부터 배워야겠네.     (응수학절립 應須學絶粒)

297. 가야 하니 머무를 수 어디 있겠나 (거의불가류去矣不可留)

298. 앞으로 두루 돌며 살펴보리라.    ( 아장순산유 我將巡山遊)

299. 사자를 꼭 닮은 바위 하나가       (유석류사자 有石類獅子)

300. 붕우리 꼭대기에 우뚝 서 있네.    (흘입호봉두 屹立乎峯頭)

바위는 사자암 앞에 있다.             (암재사자암전巖在獅子庵前)

301. 성처럼 쌓아 놓은 암자 있으나    (유암사축성 有庵似築城)

302. 그 누가 지었는지 알 수가 없네.   (부지수소영 不知誰所營)

바위는 사자암 곁에 있다.<중향성(衆香城)을 말한다.>

                                               (암재사자암측巖在獅子庵側)

303. 세상에 동방삭과 짝할 이 없어 (세무방삭주 世無方朔亻壽)

304. 괴이한 일 물어볼 길 막연하구나. (괴사문무유 怪事問無由)

305. 안산에서 열흘 동안 머무는 사이 (내산유십일 內山留十日)

306. 두루 돌며 볼 것은 거의 보았다.   (심유략이주 尋遊畧已周)

307. 동쪽으로 걸어서 상원 이르니     (동행도상원 東行到上院)

308. 길가에층층인봉우리만멀리보이네.(로방층만원旁層巒遠)

/정항교역/외통

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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