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자

외통묵상 2015. 1. 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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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56.150102.나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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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증언은 이러하다.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을 때,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이는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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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란 무엇일까?

교리처럼 어려운 대답이 아닌

지금 내 삶의 차원으로 쉽게 생각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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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란 ‘문제의 해결’이다.

구원자란 ‘문제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말기 암 환자에게 구원이란 완치되는 것이다.

고금리 사채로 말미암아

밤마다 잠 못 이루고 시달리는 이에게는

탕감이 구원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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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는

세상을 구원하시는 분’이니

내 문제를 넘어 세상의 문제,

죽음 저편의 문제까지 해결해 주시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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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의미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내게 절실한 문제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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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어떤 구원이 필요한가?’

‘나는 메시아의 도래를 절실히 기다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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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주어진 대로 사는 것’과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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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대로 사는 것을

‘단순함의 미덕’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생각 없이 사는 것을 선(善)이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인간은

본성의 욕구를 따라 사는 생리를 가졌기 때문에

창조와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삶이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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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죄와 번뇌와 고통은

의심 없이 사는 데서 오고

이것이 우리 시대 문제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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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것은 무슨 현상인가?’

‘나에게는 무엇이 소중한가?’

삶의 차원은 물론

‘의심할 수 없는 진리’까지도

질문해야 신앙이 삶의 해답이 되고,

믿음이 완전한 삶에로 인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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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요? 그리스도요?”

요한의 정체를 묻는 유다인들에게

정말 그리스도가 필요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질문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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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리스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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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하루하루

전례의 말씀이 삶에 큰 해답의 선포가

되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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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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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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