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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壬辰)새해아침




천년이 하루고
만년이 이제인 하느님

날수 셀 줄 알게 하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는 가는 세월을 주시어
사는 보람을 찾게 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홀연히 어느 날
하느님의 만년 이제에 들게 될 때에
세는 날에 있었던
슬프고 괴로웠던 일
기쁘고 즐거웠던 것 고하여
하느님 영광 안에 들게 하소서.

고대하며
임진 새날도
기쁘게 맞습니다.




8932.190731 /외통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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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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