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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는 노랫말, 속만 보이니 ‘보숭아’로 누나를, 찾아 뵙는다. ‘아주까리 잎’엔 누나 안 보이고 ‘피마주잎사기’만 손톱에 물든다. 지금 고향 집 굴뚝 저녁내 나고 울타리 돌아 나온 두엄 내 난다. 누나가 물들인 봉숭아손톱으로 눈감고 70년 세월을 되감는다./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