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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68.140527  이웃에서 예수님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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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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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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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증거는

제자들의 증거를 통하여

역사 속에서 계속 이어진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제자들과

 예수 추종자들은

예수의 말씀과 활동으로부터 출발하여

세상을 해석할 능력을 갖추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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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장소와 시대에서도 예수 추종자들은,

예수와 당신 추종자들 안에서 실현된

하느님의 업적을 물리치는 자는

‘불의한 죄인’임을,

당신을 증거 하는 사람들 안에

현존하여 계시고 활동하는 예수께서

‘정의로운 분’이심을,

예수를 단죄하여 죽이고

 당신 추종자들을 계속 괴롭히는

체제의 우두머리는

‘단죄 받은 자’임을

드러내고 증거 하게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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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으로 하느님의 심판은

인간들의 심판을 뒤집어 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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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죽음은 생명으로 바뀌고

예수를 단죄하여 죽인 자들은

이제 단죄를 받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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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주머니가

언젠가 집안일을 바쁘게 하고 있을 때

거지가 구걸하러 왔는데,

아주머니는 무심코 퉁명스럽게 박대했답니다.

그런데 돌아서서 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힐끗 보니

틀림없이 예수님이셨답니다.

깜짝 놀라 하던 일을 중단한 채

쌀을 퍼 들고 부리나케 나가 보았지만

벌써 사라져서 찾을 길이 없었답니다.

집으로 와서 통곡한 아주머니는

그때부터 십 년 동안

어려운 이들이 찾아올 때마다

예수님으로 알고 대접했답니다.

 (권정생의 ‘강아지 똥’글 중)

그리고 작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이

다 예수님으로 보이니까 참 좋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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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그

아주머니가 더없이 부러웠고,

또 아주머니의 이야기는

‘여태 들은 강론 가운데

진짜 강론 같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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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이렇게 서로 섬기며 살라고 하신

당신의 가르침을 실현하시기 위한 것이고,

우리 모두가 그 아주머니처럼

이웃 사람들을 예수님으로 대한다면

평화가 절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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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산다는 우리도

사실 너무나 자주 세상의 관점에서만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일의 경중과 사람의 귀천을 헤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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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성령께서 이끄시는 삶이란

위 이야기의 아주머니처럼 세상 사람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을

볼 줄 알며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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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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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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