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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눈, 서리 외면하는 살결. 그리 가늠돼 같은 결인 것을, 내 못 듣는 귀 모르던 내가 오늘 너의 찬미 노래 듣고 숨결 냄새 맡고 존재 이유 알아 벅차다. 너희들, 나보다 못할 까닭 없고 너희들, 있어야 할 거룩한 존재인 것을. 얼러, 쓰다듬고 귀 기울여서 소리 없는 말 듣는다. 침묵으로 말하는 너 나와 함께 영원에 이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