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 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 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나이기를
이 세상 다 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http://cafe.daum.net/tjsgml286- 포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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