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는 이 지상에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추억 하나를
깊은 곳에 숨겨놓았습니다.
언젠가 오랜 시간이 지나,
그리움 더욱 커지면 꺼내 보려
아무도 볼 수 없는 그곳에
고이고이 접어놓았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 추억을 꺼내놓고 미소를 지을 날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리움이 보고 싶음, 될 날이.
만나고 싶어도 달려갈 수 없고
그저 살아가며
추억이 하나 더 쌓여갈 뿐입니다.
그리움이 하나 더 쌓여갈 뿐입니다.
/M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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