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온 세상을 멸망에서 구해내셨다.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이 세상은 지금과 전혀 다른 곳이었다. 이 세상은 한마디로 살만한 곳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서로 죽이고, 훔치고, 강간하며, 위협하고, 종족 살상 및 원한과 복수가 끊이지 않았다. 나라가 나라를 정복하고, 그 결과 수많은 사람이 노예로 전락하였으며, 심지어 인간을 인간 이하의 동물로 취급하였다.
그렇다. 하나님의 자비가 함께 하지 않은 인간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문제는 아무도 인간을 이 고통에서 구해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소수의 왕족이나 귀족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은 오늘날과 같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없었다.
많은 사람이 먹을 음식이 부족하였으며, 자신들과 자녀들의 생명을 위협당하며 살아왔다.
오늘날에도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는 이와 같은 암흑시대를 살고 있다. 끊임없는 내란과 기아로 인하여 수백만의 사람들이 말할 수 없는 비극을 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기 전에는 세상 전체가 이처럼 비참하고 악한 곳이었다.
우리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인간 세상에 오시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한 유대 땅에서마저,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 왕의 명령에 따라 한 도시에 있는 두 살 이하의 모든 남자 아기들이 살해를 당하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이스라엘 민족들은 사랑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있었으나
인간의 강퍅한 마음으로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으며 그것을 행할 능력은 더더욱 없었다.
이것을 볼 때 그들을 비롯하여 인류가 그 당시 어떠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 과연 짐작할 만하다.
한 나라의 왕이 자신의 백성들에게 그러한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다면, 적군이 남의 나라를 침략할 때 일어나는 모든 살해와 악행들은 얼마나 끔찍하였겠는가?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이 세상에 존재하던 모든 법은 두려움과 어기심을 기반으로 세워졌다. 나와 내 백성들의 이익만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그리스가 민주국가의 시초이며 원형이라고 배워왔다. 그것은 전적인 오류이다. 그리스는 노예제도를 가진 국가였으며, 계급과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을 동물과 같이 취급하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지도 못하였으며,
오로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나의 친구도, 나의 친척도, 내 가족도, 나와 같은 계급도, 나의 민족도 인종도 아닌 사람들은, 한마디로 나와는 상관이 없는데 왜 사랑해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
그들을 사랑하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그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러한 사랑을 자연적으로 할 능력이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렇게 사랑하실 수 있으며 그렇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요한복음 3:16)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자 모든 것이 변하였다.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두 눈으로 보았다.
예수님께서는 가시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에게 마다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셨다.
아픈지를 고치시고 억눌린 자를 풀어주시고 잃어버린 것을 온전하게 하시며 슬픈지를 위로하셨다. 병자나 약한 자나, 늙은이나 어린아이나, 외로운 자나 죄인이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셨다.
인간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비로우시며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는가를 알게 되었다.
마침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죄인 취급하고 적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삶을 사셨을 뿐 아니라, 그들이 죄와 고통에서 자유를 얻고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 사람으로서 사셨지만, 인간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하게 행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계명, 곧 사랑의 계명을 주셨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라.˝(요한복음 15:12)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의 생명을 내려놓으심으로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을 때,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최대의 사랑을 경험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이 죽기까지 그들을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사랑을 믿는 자들은 진정한 사랑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 이 세상은 새로운 곳이 되었다. 여전히 파괴와 폭력과 죽음이 난무하는 세상을 사랑의 강한 능력이 서서히 변화시키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온 세상으로 흩어져서 가는 곳마다 사랑의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마다,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사랑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문을 열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지혜를 부어주시어, 그들이 남을 죽이거나 훔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게 하셨다.
사랑의 복음이 가는 곳마다 자유를 얻고 지혜와 문명에 앞서갔다. 북서유럽은 그때에는 문명으로부터 격리된 야만족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성경을 믿음으로 17, 18세기에 그들은 가장 지구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민족들이 되었으며, 모든 학문과 기술과 문화의 선구자가 되어 세계를 다스리게 되었다.
사랑의 복음 위에 탄생한 나라 미국은 오늘날 정치, 경제, 및 문화에 있어 세계를 지도하는 최강국이 되었다.
그 반면,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우상숭배를 고집한 나라들은 악한 문명이 그대로 남아 오늘날까지도 그 백성들은 두려움과 억압 속에 살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권리와 자유에 대한 믿음을 굳게 믿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에 힘입어, 마침내 사람에 대한 사랑과 신뢰에 기반을 둔 진정한 민주주의가 세상을 다스리게 되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억압과 박해 대신에 공평과 정의가 일반 사람들에게 행하여지고, 끊임없는 두려움과 억압과 굶주림 대신에 풍족하고 안전한 삶을 살게 되었다.
수 백 년에 걸쳐 인간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보존하고 자유를 위하여 싸워온 많은 신실한 크리스천들의 공로로 지금 우리는 안락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고 인간 권리를 존중받고 두려움 없이 살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생명을 주셨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행한 많은 믿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 생명에 대한 진정한 존중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방법을 따를 때만이 가능하며, 그럴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인류 역사는 저절로 혹은 우연히 이루어졌으며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일을 행하셨다. 한 사람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고, 어둠에서 빛으로 옮기는 것만도 위대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 인류 역사를 통하여 온 세상을 완전한 파멸과 폭력에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곳으로 변화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곧 사람을 통하여, 또한 사람을 통해서만 이틀을 행하셨으며, 그것도 한 걸음 한 걸음 우리의 느리고도 변덕스러운 발걸음에 맞추어 행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무법자처럼 권력을 난무하지 않으시고, 사람과 더불어 인내심을 가지고 실로 엄청난 과업을 행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과정에서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사랑을 통하여 일하셨다. 왜냐하면 온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랑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라.
하나님께서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시고 얼마나 당신을 돌보아 주시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잘되기를 간절히 원하시며 당신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법자와 같이 무력으로 사람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신다.
오직 당신이 문을 열어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비둘기와 같이 부드럽게 들어오셔서, 당신을 인도하시며, 갈 길을 보여주시며, 당신을 돌보아 주실 것이다.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라.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이 받아라. 누구든지 원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이다.
/사랑의 메시지에서
-그리스도의 몸인 형제사와 집 -형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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