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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외통 2023. 3. 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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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자유와 평등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이 세운 미국, 하지만 미국은 건국이념이 무색할 정도로 아직도 흑인과 소수 민족에 대한 인종 차별이 난무한다. 그런 미국에서 인종 차별의 벽을 뚫고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의 총장이 된 흑인 여성이 있다.

1945년 텍사스주의 시골 마을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난 루스 시몬스. 그녀의 아버지는 뜨거운 목화밭에서 목화를 따고 어머니는 남의 집 하녀로 일해 겨우 생계를 이어갔다. 하루는 루스가 시무룩한 얼굴로 선생님에게 말했다.

“우리 부모님은 매일 새벽부터 밤늦도록 열심히 일하세요. 그런데 우리 집 형편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아요.”

아이다 선생님은 슬퍼하는 루스를 꼭 안아 주며 위로했다.

“루스,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모습 때문에 마음이 아픈 모양이구나. 하지만 루스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 부모님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단다.”

선생님의 평범한 한 마디는 루스에게 작을 불꽃을 심어주었다. 이후 루스는 아르바이트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그리고 1973년 28살의 나이로 당시 흑인으로서는 꿈도 꾸기 힘든 하버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제나 자신처럼 차별 속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소수 민족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힘쓰는 루스, 사람들은 그녀에게 어떻게 힘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지 묻곤 한다. 그러면 그녀는 환한 미소와 함께 이렇게 대답한다.

“인종 차별, 성차별 때문에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것도 저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배움을 통해 제가 가진 무한한 능력을 펼쳐 보이고 싶은 열정…. 저는 그 열정을 믿고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여러분도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좋은 생각 -